자강두천

 

 

자강두천 뜻 알려드리고자 합니다. 그리고 자강두천 사자성어 인지? 아닌지?를 알려드리겠습니다. 이 글을 다 읽으시면 자강두천 뜻과 사자성어 여부를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.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
 


자강두천... 사자성어인가?


자강두천. 사자성어 같이 생겼지만, 사자성어가 아닙니다. 자강두천 뜻은 존심 재의 대결의 줄임말입니다.

 

이 용어의 유래는 인터넷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래됐습니다.

 

2018 LCK 스프링 1라운드 MVP vs SKT 경기에서 이안과 페이커가 서로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자, 조롱하는 투로 '자강두천! 페이커의 킬각! 되갚아주는 이안!'이라는 글이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. 이 게시물이 널리 퍼져서 인터넷에서 '자강두천'이라는 용어가 쓰이게 되었습니다.

자강두천 뜻'높은 경지의 싸움'에도 자강두천이라고 볼 수 있고, 반대로 '수준 낮은 경기'에도 반어적인 의미로 자강두천이라고 해도 된다고 합니다.

 

자강두천이 어감이 사자성어같기도 하고 무협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찰진 맛에 쓰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합니다.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고 들으면 진짜 있는 사자성어처럼 생각할 수 도 있을 거 같습니다.

 

의미는 완전히 다르지만 스스로 강해진다는 자강(自强)이라는 단어가 약간 익숙해서 그런거 같습니다.

비꼬는 의미 없이 말 그대로 두 천재가 대결한다는 실제 사자성어에는 용호상박, 난형난제가 있습니다.

 

※ 용어설명

 

용호상박 : 용과 호랑이가 싸운다. 즉 힘이 센 두 사람이 승패를 겨룬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. 실제로 용과 호랑이가 싸울 수는 없지만, 호랑이와 사자가 싸운다고 가정해봅시다. 어느 한쪽의 승리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

 

맹수 중의 맹수인 두 동물의 싸움은 상황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실제로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사자가 대결한 결과가 몇 번 알려지기도 했지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기지는 못했다고 합니다.

 

난형난제 : 두 사람 사이에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.

중국의 삼국시대 문관으로 알려진 진식은 두 아들 진기, 진심과 함께 삼군자라 불리며 이름을 날렸는데, 진기에게는 아들 장문이 있었고, 진심에게는 아들 효선이 있었습니다.

 

어느 날 장문과 효선이 누구의 아버지가 더 훌륭한지를 두고 논쟁을 하다가 할아버지인 진식에게 여쭈어보기로 했고, 진식은 “원방(진기)은 형이 되기 어렵고, 계방(진심)은 동생이 되기 어렵다”라고 답했다고 합니다.

 

이상으로 자강두천 뜻 및 자강두천 사자성어 아닌 이유를 알려드렸습니다.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, 댓글, 구독을 부탁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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